아티클 2.
미백 화장품의 진실

요즘 기미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의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거뭇거뭇한 기미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기미가 생기는 요인은 아주 많습니다.

자외선,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내분비질환,

과로, 다이어트, 불면증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피부 속의 열도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피부에 열이 발생하면

피부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세포에서 검은색의

멜라닌 색소를 표피층 전체 뿌리게 됩니다.

마치 피부 세포 위에 검정 우산을 펼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피부 표면에 거뭇거뭇하게 보이게 되면

기미라고 말합니다.

이런 기미는 외부, 내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려고 만들어진 것인데, 다 빠져나가지 못하고

부분 부분 남은 것들이 표피층 상단으로 올라와서

눈에 띄기 시작하면 피부가 얼룩덜룩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왔던 화이트닝 시술과 미백 스킨 케어는 사실,

단순히 검은 피부를 새하얀 피부로 변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피부톤을 되찾아주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점점 칙칙해지고,

어두운 톤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활성산소

 즉 프리래디컬 때문입니다.

자외선, 스트레스, 과로, 다이어트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는 피부에서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이 활성산소는 피부 세포벽에 붙어

하루에 3만~8만 번 두드려 세포의 핵을 파괴하는

일하는데 피곤하고 다이어트로

영양이 충분하지 못하면 결국 활성산소가

급격한 피부 노화 현상이 발생시킵니다.

극심한 다이어트 후에 얼굴이 갑자

 늙어 보이는 사람이 이런 경우입니다.

잠을 자지 않고 밤을 꼴딱 새웠을 때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왔네… 라는 말을 하죠.

얼굴 전체가 칙칙하고 어두워졌다는 뜻일 텐데

이 것 또한 활성산소가 피부를 장악한 결과입니다.

|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 |

피부 노화와 피부 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으로 비타민C가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비타민C를 만나면 중화되어 없어집니다.

또 활성산소로 인해 약해진 피부 세포막을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E를 함께 사용하면 튼튼한 피부세포와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에 취약한 현대인들은 피부노화예방과

미백을 위해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필수품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께 사용했을 때

8배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논문도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고, 생활이 불규칙적인 사람이라면

피부 노화 예방과 미백을 위해

꼭 이 두 가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REFERENCE

Pinnell et al., topical l-ascorbic acid percutaneous absorption studies. 

Dermatologic Surgery, vol 27, no.2, 2001 pp. 137, Figure 1,2,5.

피부 열에 의해 생긴 멜라닌 색소는

피부 온도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림프나 혈관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피부 세포가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

찌그러져 있거나 울퉁불퉁하게 바르지 못한

모양이었을 때는 색소가 중간마다 끼어서 남게 됩니다.

이것은 곧 피부 세포가 건강하지 못해서 모양이

반듯하지 않고, 기미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물론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의 열이 오르지 않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만,

기미를 개선하고

더 이상의 기미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피부 세포의 재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레티놀은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비타민A의 한 종류입니다.

피부 재생을 가속화 시켜 피부 세포의 정열을 바로잡아,

피부 결을 매끄럽게 개선하고, 콜라젠을 촉진해

칙칙한 피부톤이나 검버섯,

작은 기미를 줄이는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출처

주름 개선, 미백, 피부 결 정돈, 피부 손상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내 ‘신비의 성분’이라고 이름 붙었다.

출처_헬스조선 2022. 기사 발췌

레티놀이 핵안의 DNA를 활성화해 표피세포 분화를 초진하고

피부조직에 필요한 콜라겐, 엘라스틴 등 각종 생체단백을 생성한다.

출처_매일경제 2000. 기사 발췌